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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디지털무역인력 양성사업 2000여명 졸업생 배출
덱스터즈 양성사업 3기 결과보고회 열어
2027년까지 1만여명 육성 목표
2일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 무역인력 양성사업 3기 결과보고회’에서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코트라는 지난 2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디지털 무역 인력(이하 덱스터즈) 양성사업 3기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2027년까지 디지털 무역 인력 1만명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사업이다.

코트라의 디지털 무역 플랫폼인 바이코리아, 해외경제정보드림, 트라이빅 등을 활용해 디지털 무역 과정을 배우고, 수출을 체험해 보는 8주간의 교육이다.

2022년 10월에 시작해 누적 졸업생이 2100명을 넘어섰다.

3기 프로그램은 지방과 해외의 다양한 인력 양성 사업과 연계해 운영했다. 특히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운영 중인 ‘부산 트레이드 루키’와 협업해 지역 우수 무역 인재 53명을 공동 배출했다.

또한 코트라는 ‘차이나 덱스터즈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통해 중국 항저우 현지에서 우리 유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도우인(중국판 틱톡)을 활용하는 등 중국에 특화된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이 디지털 커머스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재편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무역 인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덱스터즈 인력양성 사업, 대학 교과 과정 공동 운영, 민간 자격 제도 도입 등을 통해 디지털 무역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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