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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패럴림픽 선수들에 "불굴의 투지 자랑스러워"
김영건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MS4) 세계 1위 완차이 차이웃과의 결승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우리 83명의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며 "헌신적으로 선수들을 지원해주신 지도자와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6개를 비롯하여 총 30개의 메달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라며 선수들을 일일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정호원 선수는 대한민국의 보치아 10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이뤄냈고, 탁구의 김영건 선수는 생애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라며 "사격 2관왕에 오른 박진호 선수와 탁구 김기태 선수의 분전도 눈부셨습니다"고 했다.

또 "남자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한 김황태 선수의 투지와 한국 장애인 육상의 전설 전민재, 유병훈 선수의 역주는 국민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감동을 선물했습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36년 만에 휠체어 펜싱 은메달을 따낸 권효경 선수, 대한민국 최초로 결선에 진출한 카누의 최용범 선수, 28년 만에 8강에 오른 골볼을 비롯하여,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다시 한번 우리 선수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라며 "여러분이 더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팀 코리아의 꿈은 이루어집니다"라고 덧붙였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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