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프로’로 혈당 케어 시장 진출
지난 18일 KT&G타워에서 김양진(왼쪽부터)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과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당뇨협회와 ‘혈당 관리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제품 공동개발과 혈당 케어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관장 홍삼의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홍삼 섭취 시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가 감소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KGC인삼공사는 혈당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해 이달 혈당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를 선보인다. 또 혈당 관리 제품(GLPro 코어)과 혈당과 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GLPro 더블컷)을 출시해 혈당 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당뇨협회는 1995년부터 당뇨병 환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나와 내 가족 혈당알기’, ‘저혈당알림 블루팔찌 보급’ 등을 펼쳤다. KGC인삼공사는 한국당뇨협회의 캠페인을 후원해 당뇨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 한국당뇨협회의 의학전문위원단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전문성도 강화한다.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은 “당뇨병 위험군이 되기 전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당뇨협회와 시너지를 발휘해 혈당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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