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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세라티, 2024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레이싱 DNA 입증
고성능 GT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 앞세워
어떤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고성능 발휘
2024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에 출전한 마세라티 GT2. [마세라티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2024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Fanatec GT2 European Series)’에서 고성능 GT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와 함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파나텍 GT2 유러피 시리즈는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경주차로 레이싱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성장을 도모하는 드라이버 중심의 레이싱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마세라티의 LP 레이싱(LP Racing) 팀과 TFT 레이싱(TFT Racing) 팀은 프로 드라이버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합을 맞춰 경기하는 PRO-AM 클래스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로만 구성된 AM 클래스에 출전했다.

마세라티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레이싱 DNA와 독보적인 주행 기술력을 증명했다. 마세라티 GT2 2번을 운영한 필리페 프레테(Philippe Prette) 선수는 AM 클래스 드라이버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LP 레이싱 팀은 챔피언 팀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3위는 마세라티 GT2 24번을 탄 알렉산드르 르로이(Alexandre Leroy) 선수에게 돌아갔다. PRO-AM 클래스에서는 레오나르도 고리니(Leonardo Gorini) 선수와 카를로 탐부리니(Carlo Tamburini) 선수가 마세라티 GT2 1번을 타고 드라이버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팀 부문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마세라티는 이번 시즌 16번의 폴 포지션(PRO-AM 6회, AM 10회), 12번의 우승(PRO-AM 5회, AM 7회), 7번의 2위(PRO-AM 2회, AM 5회), 5번의 3위(AM 5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시즌 경기를 이끈 마세라티 GT2는 모든 요소를 드라이버 중심으로 설계한 차량이다. 차량에는 마세라티가 개발한 혁신적인 3.0ℓ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탑재했다.

마리아 콘티 마세라티 코르세 대표는 “마세라티는 AM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및 팀 부문에서 종합 우승을, PRO-AM 클래스에서 5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GT2가 얼마나 경쟁력 있는 모델인지 증명했다”며 “팀과 드라이버에게 최첨단 기술, 뛰어난 성능 및 독특한 주행 스타일을 갖춘 차량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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