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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꿈꾸는 몬스터는?’ 패션 브랜드 준지, 성수에서 팝업
‘준지 몬스터백’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준지(JUUN.J)가 내달 10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스테이지35 성수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 [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준지(JUUN.J)가 내달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스테이지35 성수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

준지는 이번 팝업의 콘셉트를 몬스터버스(Monsterverse; Monster+Universe)로 잡았다. 몬스터버스는 ‘각자가 꿈꾸는 몬스터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해, ‘큐브’를 통해 새로운 우주를 발견한다는 의미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캡슐 라인을 구성,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시그니처 백인 ‘준지 몬스터백’은 기존보다 정제된 실루엣과 다양한 소재·색을 적용했다.

준지는 ‘몬스터’를 브랜드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준지 몬스터백은 유니크하고 과장된 실루엣으로 디자인됐다. 가방의 앞·뒤에는 외부 포켓을, 내부에는 무선 이어폰 수납 포켓과 카드 슬롯 등을 달았다.

준지는 블랙, 아이보리, 피스타치오, 블루 등 색상을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의류에도 적용했다. 준지몬스터의 그래픽을 반영해 리버서블 바시티 점퍼, 후디 베스트, 오버핏 다잉 후드 집업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했다.

또 몬스터버스의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팝업을 미러 큐브·오브제·월 등으로 구성했다. 팝업 공간에 들어서면 상품과 함께 다각도로 비친 비주얼이 눈에 띈다.

이무영 남성 컨템사업부장(상무)은 “올해 들어 중국과 밀라노에 매장을 열어 글로벌 고객에게 상품은 물론 공간 경험을 제공하며 준지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며 “성수 팝업을 위한 스페셜 캡슐 라인을 토대로, 준지의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시도를 몸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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