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교육 ‘디지털 마실’, 서울 넘어 부산 확대
키오스크 이론・체험…교육생 만족도 99% 넘어서
키오스크 이론・체험…교육생 만족도 99% 넘어서
롯데리아가 부산지역 디지털 마실 확대 운영에 앞서 부산 남구에 있는 롯데리아 용호점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롯데GRS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실전 교육 ‘디지털 마실’을 11월부터 부산지역에 확대 운영한다.
‘디지털 마실’은 키오스크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서울 지역 800명 교육에 이어 올해 1000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교육은 현장에서 이뤄진다. 교육생들의 만족도는 99.2%에 달했다. 특히 향후 사회적 기대 효과에 대한 부분이 99.5%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롯데리아는 더 많은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부산광역시와 협업해
지난 21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는 부산으로 확대해 5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60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선착순으로 교육별 12명을 모집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디지털 마실 교육생 대상 설문 결과 키오스크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방문 고객 모두가 편리한 매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p12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