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46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증가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9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9월 중 이동자 수는 46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4000명 늘어났다. 9월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1.1%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4659명), 인천(1809명), 충남(718명) 등 7개 시도가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4300명이 순유출됐고 부산(-1127명), 경북(-886명)도 순유출됐다.
9월 시도별 순이동률에서는 인천(0.7%), 대전(0.5%), 충북(0.5%) 등에서 순유입이 나타났으며, 서울(-0.6%), 제주(-0.6%), 전북(-0.5%) 등에서 순유출이 기록됐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