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이 2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 행사에 설치된 원전통합관(Nuclear Energy Team Korea)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2~2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 행사에 원전통합관(Nuclear Energy Team Korea)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에서 협력중소기업의 원전기자재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쇼케이스관, 중소기업기술마켓 원전특별관, 해외 바이어 상담관 등으로 원전통합관을 구성해 원전 산업 수출 붐업 분위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수원 쇼케이스관에서는 차세대 원전인 i-SMR,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등의 모형 전시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중소기업기술마켓 원전특별관에서는 8개 협력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심층 상담 매칭을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 상담관에서는 캐나다의 캔듀에너지(Candu Energy) 등 4개 기업을 선정해 국내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벤더 등록절차 및 해외 현지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원전 업계가 글로벌 원전시장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해마다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 중 하나로, 해외 바이어 500개 기업, 국내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 및 밀도 높은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에서 쇼케이스관, 중소기업기술마켓 원전특별관, 해외 바이어 상담관 등으로 원전통합관을 구성해 원전 산업 수출 붐업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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