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우데이는 한우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한우협회가 제정한 날이다.
온라인 한우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로 유통 단계를 축소해 싼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한우 구이류(등심·채끝)와 정육류(불고기·국거리·사태), 양지 등을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녹색한우(전남), 대관령한우(강원),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1등급 한우의 경우 100g 기준으로 등심은 8150원, 채끝은 9140원, 불고기·국거리는 2820원, 양지는 371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된다. 미경산 한우는 1등급 100g 기준, 등심 8740원, 채끝 9,770원, 불고기·국거리 2800원, 양지 3900원이다. 미경산 한우는 출산 경험이 없는 36개월 미만의 어린 암소 한우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언양식 불고기와 한우 떡갈비, 도가니탕 같은 간편식과 곱창, 대창, 막창, 염통 등 다양한 한우 부산물도 싸게 살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소비자에게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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