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이 선물 특화 매장 ‘더콘란샵’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백화점은 서울 명동 본점에 선물 특화 매장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개장한 ‘더콘란샵’의 본점 매장은 강북 상권 1호 매장이다. 웨딩, 럭셔리, 아트&크래프트 등의 상품을 갖추고,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콘란샵’은 영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브랜드다. 런던에 첫 매장을 연 후 도쿄, 서울 등 에서 잇달아 개점했다. 앞서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롯데백화점 서울 강남점에 1000평(3305m²) 규모의 플래그십(대표) 매장을 연 바 있다.
전체 약 1500종의 상품 중 10% 이상이 본점 더콘란샵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호랑, 클리어무드 전수빈 작가, 이악크래프트 전현지 작가 K 아티스트와 협업해 기획한 한국 전통의 수저 세트, 다이닝 웨어, 한식기 등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배스 앤 홈프래그런스’ 특화존을 마련해, 테클라, 논픽션, 꽁티드툴레아 등 바디케어 용품과 디퓨저 제품도 선보인다.
본점 ‘더콘란샵’은 매 시즌마다 다른 테마를 적용해, ‘이색 큐레이션’ 매장으로 바뀐다. 선물에 대한 수요는 계절마다 변동 폭이 크기 때문이다. 9~10월, 1월에는 ‘추석 및 설 명절’, 5월 가정의 달에는 ‘감사’, 11~12월에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테마로 매장을 바꾼다. 실제 내달 22일부터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너먼트, 테이블웨어, 포터블램프 등 다양한 장식 소품 등을 판매한다.
개장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1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 시 콘란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콘란아이 에코백’을 증정한다.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5% 롯데상품권도 준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 부문장은 “시즌 수요에 따라 변신하는 신(新)콘셉트를 적용한 본점 콘란샵 매장은 강북 최고의 기프팅(선물) 메카가 될 것”이라며 “상품 판매를 넘어 선물로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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