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P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 정읍에 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설은 연면적 1539㎡, 3층 규모로 마련됐으며 미생물 대량 배양, 동결건조 시설, 포장시설 등을 갖추고 GMP(우수제품제조기준) 인증 제품을 위탁 생산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사료 첨가제 등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공동 활용 시설을 마련했다.
시설 구축에는 국비와 지방비 50억원씩 모두 100억원이 투입됐다. 시설 운영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가 맡고, 준공식은 오는 29일 열린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지엠피(GMP)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을 통해 소규모 기업이 고가장비의 투자 없이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수출 확대는 물론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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