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환 한국수력원자력 ICT융합처장이 30일 선진IT 기술을 적용한 경영관리분야 ERP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진행한 종료 보고회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선진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적용한 '경영 관리 분야 ERP(전사적 자원관리)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ERP는 기업 내 생산, 재무, 회계, 구매 등 경영 활동 절차를 통합 연계해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한수원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라 프로세스 중심이었던 기존 EPR 시스템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작년 2월부터 고도화 사업을 진행했다.
고도화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데이터 표준 정비와 진단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고도화 사업을 통해 ICT 경쟁력을 가진 원자력 회사로 성장해 향후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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