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250여 개 기업 400부스 규모 참가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와 ‘베트남커피엑스포’ 포스터. [코엑스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코엑스는 31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이하 프랜차이즈쇼)’와 ‘베트남커피엑스포’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프랜차이즈쇼는 현지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산업 및 유통 기술 전문 전시회로 대한민국, 베트남, 대만, 중국, 일본, 미국을 포함한 11개국 250여 개 기업이 4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글로벌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최신 리테일테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우수 K-외식 프랜차이즈 8개 사와 함께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디야커피, 명랑핫도그, 역전할머니맥주와 같은 국내 인기 브랜드들이 전시 기간 동안 수출상담회를 열고 베트남 및 아세안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또한, 스타트업 경연 리얼리티 TV쇼인 ‘샤크탱크 베트남’의 고정 패널이자 현지 프랜차이즈 전문가인 응우옌피반과의 협업해 ‘샤크 프랜차이즈 존’을 선보인다. 샤크탱크에 실제로 참가한 신진 브랜드를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31일 오후에는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결승전이 열린다.
아울러 11월 1일부터 이틀간 프랜차이즈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인도 중소기업 및 프랜차이즈협회(ISFA)’에서 인도 시장 진출 노하우를 발표하는 등 총 12인의 다국적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베트남커피엑스포’에서는 글로벌 커피 기업들의 원두 및 유명 카페 브랜드부터 디저트, 커피 머신, 패키징 솔루션 등 커피 산업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올해도 현지 대표 브랜드인 비나카페, 쭝웬 레전드, 비엣블렌드, 람비타를 포함한 각종 글로벌 인기 커피 브랜드가 총집합해 방문객들과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최근 베트남 현지의 경기 불황에도 커피와 외식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우리 외식 브랜드에게 베트남은 앞으로도 꾸준히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쇼와 커피엑스포에서도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최고의 수출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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