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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부산 물류센터, 국토부 ‘스마트센터’ 인증
부산 CFS 조감도. [롯데쇼핑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쇼핑이 짓고 있는 부산 물류센터(CFC·고객풀필먼트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았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첨단자동화 시설·장비·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 안전성, 친환경을 갖췄다. 2021년 7월 도입 이래 누적 51개소가 해당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롯데쇼핑 부산 물류센터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예측과 재고 관리, 상품 보관과 배송 등 모든 물류 과정이 자동화됐다.

롯데쇼핑은 영국의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부산에 CFC를 짓고 있다. 2025년에 부산을 거점으로 경남지역에 새 배송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CFC는 2030년까지 수도권 등 전국 6개 지역에 구축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물류센터 확대로 배송경쟁력을 높여 쿠팡과 컬리 등과의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전쟁에서 우위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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