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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파도 이겨낸 울릉인 자랑스럽다
재포 울릉향우회 김수한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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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재포 울릉향우회장에 취임하는 김수한 회장(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제 8대 재포 울릉향우회장에 대운건설(주)김수한(57) 대표가 취임한다.


경북 울릉출신으로 포항에 거주하며 3만50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재포 울릉향우회가 25일 오후 6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소재 포항호텔 6층에서 7·8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진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과 최수일 울릉군수, 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최정환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임학진 초대회장과 역대회장등 향우인 500여명이 참석한다.

취임하는 김회장은 울릉읍 사동 출신으로 고등학교까지 울릉도에서 생활하다 포항으로 건너가 현재까지 (주)보경산업과 대운건설(주)경영하면서 자수성가한 중견 기업가로 매년 재포 울릉향우회와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꾸준히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향우회 내무부회장과 울릉상공인회장을 맡아오면서 사비를 들여 고향
어르신들을 서울 나들이 길에 오르도록 하는 한편 꾸준히 효도관광을 주선해 오면서 참 효도 를 몸소 실천해 왔다.

취임식에 앞서 김회장은 3만5000여 향우인 이 더 높은 이상으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해 울릉인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 키겠다.“고 말했다.


또 “수십 년전 거친 파도를 이기고 삶을 위해 이곳 포항에서 정착해온 울릉인 이 자랑스럽다”며 향우회 발전은 물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울릉의 큰집 포항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어떠한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으며 먼 훗날 우리의 후배와 자식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철강의 도시 포항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향우회원들의 결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취임식 2부 행사에는 푸짐한 경품과 함께 인기 가수 신유를 비롯한 평양예술단 등 연예인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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