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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경찰, 국제범죄수사대 확대 운영…구미권 수사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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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칠곡 석적읍에 국제범죄수사대 구미 칠곡팀 사무실 문을 열었다.(사진제공=경북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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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은 26일 칠곡 석적읍에 국제범죄수사대 구미·칠곡팀 사무실을 열고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과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구미
·칠곡팀 구성은 체류외국인의 지속 증가에 따라 외국인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이들의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지난해
2월 경북경찰청은 국제범죄수사대를 조직해 경주, 경산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펼쳐왔다.

2
월 말 현재 도내 등록 외국인 수는 49,765(지난해 47,805)으로 증가 추세다.

이에 따른 범죄자 검거 건수도
2014851명에서 지난해 1,561명으로 83.4% 급증했다.

김광섭 도경 국제범죄수사대장은
"외국인이 밀집 거주하는 경주, 경산, 구미, 칠곡 등을 중심으로 강·폭력, 경제사범 등 국제성 범죄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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