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실종된 50대의 정신지체 장애자가 경찰의 도움으로 47만에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지난달 5일 김천시 조마면에서 실종된 B(50.남) 씨를 여청수사팀에서 끈질긴 수사결과 서울역 인근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B씨를 가족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에 따르는 B씨는 30년 전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인지능력과 방향감각이 정상인보다 현저히 떨어져 언어장애와 지체장애로 생활해 왔다.
B씨는를 찾은 가족들은 “실종당시 휴대폰 조차 소지하지 않아 연락이 두절돼 찾을길이 막막 했지만 이렇게 무사히 찾아준 경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창록 김천 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면밀한 수색으로 미귀가자를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게 되어 다행”이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아픔이 곧 경찰의 아픔임을 명심하고 경찰 본연의 임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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