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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한방진흥특구, '중소기업청 우수특구 선정'
특구운영성과 평가 중소기업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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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지난해 10월17일 국내 최대의 약초도매시장을 개장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의 영천한방진흥특구가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돘다. 오는 10월 전국 지역특구 연찬회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함께 5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우수지역특구는 매년 전국 160개 특구의 운영성과를 현장평가, 전문가평가, 정책평가 등 3단계로 평가해 선정한다.

지역특구제도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129개의 규제특례를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해 지역의 특화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로 전국적으로 136개 기초단체에서 175개 특구가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지정 후 13년만의 쾌거이다. 그동안 신활력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등을 통해 한방문화지구 조성, 한약재전시관 개관, 약초종합처리장 건립, 약초생산단지 육성, 한방자원식물소재원 조성, 해외농업 개발, 한약축제 개최 등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이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우수특구의 지정으로 더욱 더 특구를 활성화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방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오는 9월 '제14회 한약축제(9월30일~10월4일)'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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