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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박물관 전시관 첨단시설로 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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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박물관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최 첨단 전시실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이 한다.


31일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박물관 개관 18년 만에 질 높은 전시 콘텐츠 제공과 첨단화된 전시 시설을 통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기위해 9개월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일부터 재 개관한다.

이번공사에는 20억원을 투입해
4개의 전시실로 구성했다. 1관은 ‘독도실감’ 이라는 주제 하에 간접적으로 독도를 체험할 수 있다. 360도 VR 영상을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든 독도의 구석구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관은 ‘독도의 역사’, 3관은 ‘독도와 사람들’, 4관은 정보검색 공간으로 독도의 형성, 지질, 자연생태 등 다양한 주제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영상실은 아름다운 독도의 영상뿐만 아니라 울릉도의 근현대사 영상을 선택, 관람할 수 있다.

기존의 독도박물관의 전시는 한국과 일본의 사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불법적이고 허구적이라는 것을 밝히는 독도의 역사에 집중해왔다.그러나 전시 사료의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관람객들이 전시물에 대한 이해가 어려웠고 박물관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체험적인 요소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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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된 영상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박물관의 새단장으로 전시 수준이 높아 국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박물관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독도박물관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울릉군이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故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년동안 국내외에서 수집, 기증한 자료를 근간으로 하고, 故 홍순칠대장의 유품 및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와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등의 자료를 첨가하여 1997년 8월 8일 국내유일의 영토박물관으로 개관됐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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