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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교도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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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도소가 9일 오후 1시30분 교도소 강당에서 '2016년 제4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지고 있다.(사진제공=경주교도소)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교도소(소장 박희수)가 9일 오후 1시30분부터 교도소 강당에서 2016년 '제4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인 ㈜태광공업 등 6개 업체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주고용센터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출소예정자 19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과 취업관련 상담을 가지면서 취업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출소예정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지역 중소기업에는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지원하는 허그일자리프로그램과 함께 오랜 수형생활로 불안정한 상태로 출소하는 수형자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고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희수 소장은 "구직 기회를 부여하는 단순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출소 후 관계 직원과 동행면접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2016년 현재까지 18명이 실제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오늘 무더운 날씨에 참여해 주신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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