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28일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에 따르면 북삼읍 금곡들 과 왜관읍 강치들, 평장들, 굼뜰에서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실시해 매년 벼농사에 피해가 발생되는 도열병과 문고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예방에 나섰다.
이번 방제는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해온 무인헬기활용 신기술 보급시범사업 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2015년 2개년에 걸쳐 4개소 170ha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무인헬기 방제는 시간당 살포 면적이 8ha 정도로 인력 방제 시 ha당 3~4시간 소요를 비교할 때 현저한 노동력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또한 생산비 절감과 신속방제로 악성 병충해로 부터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경숙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농업의 고령화 현상에 따른 노동력 부족 경감과 벼농사 생산비 절감을 위해 무인헬기 방제를 적극 활용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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