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가 지난해 국내대학 중에서는 7번째로, 국립대 중에서는 가장 많은 연구비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경북대 2015년 연구비 총액은 1천466억원으로 지원금 규모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에서는 7번째, 국립대에서는 가장 많은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는 2014년 1천302억원보다 12.6%가 증가한 수치다.
경북대는 또 지난해 2천848개의 과제를 수주해 과제 건수로도 국내대학에서는 3번째, 국립대 중에서는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홍원화 산학연구처장은 "경북대는 2010년 연구비 총액 1천억원을 돌파한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꾸준히 쌓아온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창출 실적과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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