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치분권 촉진 운동을 본격화하고 실질적인 권한이양을 위한 '달성군 자치분권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학계, 언론계, 법조계, 군 의회, 공무원, 시민단체 등 지역의 지방분권 전문가 14명이 참여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자치분권협의회 설치 근거를 마련했고 자치분권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다음달 6일은 대구시와 협업으로 이·반장,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권 토크를 열 예정이다.
이날 달성군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으로 선임된 박승희 영남대 국문학과 교수는 "이 자리가 달성군 지방분권의 소중한 첫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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