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10일 지역 고교생 대상 대학 전공체험 및 과학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오공대 융합형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구미고, 금오고, 상모고, 선산고 등 지역 고교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전공체험 고교생 멘티로서 30여 명 금오공대 학생들이 함께했다.
전공체험에 이어 열린 과학경진대회는 과학상자의 부품과 컨트롤러를 이용해 주어진 주제에 맞는 설계를 구상 및 조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선산고 한성민·김창환·여기준·정건화·김우진 학생이 금오공대 총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공체험 멘티로 참여한 기계시스템공학과 정일수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고교생에게 알려주며,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멘토 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융합형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장은 "교육부 지원 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중학생에게도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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