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개최 3000여명 참여
지난 한가위에 개최된 '보문호반달빛걷기' 행사에 참가자들이 보름달빛 아래 호반길을 걷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지난 15일 한가위에 개최한 '보문호반달빛걷기' 행사에 관광객과 시·도민 3000여명이 참여해 보문호반길을 가득 메웠다.
이날은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민과 관광객, 달빛걷기를 사랑하는 많은 시·도민들이 참여해 한가위 보름 달빛아래 호반길을 걸으며 웃음꽃 가득한 행사가 됐다.
민족 고유 명절에 맞춰 대형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한가위 전통놀이 체험마당도 더해져 참가자들로 하여금 동심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보문호반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사랑의 미션을 통해 추억도 만들고 가야금과 대금이 어우러진 국악공연,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트로트와 비보이 공연도 보면서 한가위 보문의 밤을 마음껏 즐겼다.
한편 10월 보문호반달빛걷기는 오는 10월15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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