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만난 고향 선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씨(41)를 구속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새벽 12시 10분께 영주시 영주동의 한 술집에서 고향 선배 B모(43) 씨를 만나 술을 먹다가 시비가 붙어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7시간 뒤 수술 과정에서 장파열로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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