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 조감도.[자료제공=대구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 조합]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국내 굴지 건설사들의 관심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는 대구 남구 대명동 2017-2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35층 규모로 조합원(562가구)과 일반분양(1227가구) 등 모두 1789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일 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2008년 9월 정비구역지정 고시됐으며 2009년 2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지난 7월 정비계획변경 추가접수를 끝냈다.
단위세대 평면 및 가구(기존 1726가구에서 1789가구로 증가)수가 변경됐다.
지난 1일에는 시공사로 참여하는 E-편한세상 사업단(대림산업(주)·고려개발(주)·(주)삼호)과 공사도급계약 승계 확약식을 열었으며 건축심의를 준비 중이다.
이 사업지는 반월당 동성로 등 중앙 도심지와 인접하며 동아, 대구, 현대, 롯데 백화점 이용이 용이하다.
또 명덕초, 영선초, 경상중, 경북예고, 경북여고, 대구고교, 대구교육대 등이 근접거리에 있으며 특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3호선 더블 역세권이며 2호선과도 인접한 곳에 위치한다.
조합측 관계자는 "조합원간 소통과 준법운영으로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대다수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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