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김천시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20일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에 장학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임원진은 “김천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 상생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11월 김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도로공사는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으로 행복한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이자 국가 경제의 대동맥인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유지 관리하는 세계최고의 스마트 도로교통서비스 글로벌 기업으로 2015년 기준 매출액이 8조 5천억원이다.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여자프로배구단은 김천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인기 스포츠구단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재단이사장은 “지역발전과 김천교육을 위해 큰 금액의 장학기금을 기탁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국가 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국민의 든든한 공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은 현재 177억5천9백만원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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