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안동에서 국민생선 고등어 축제가 열린다.
안동시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일, 김종진)는 23일~ 25일까지 안동시 태화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안동간고등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서부 시장상인회, 안동 간고등어생산자협회가 주최,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행사는 "얼~쑤! 좋~다!"라는 주제로 흥과 멋과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해 왔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식전행사 성격으로 열리는 안동간고등어축제는 22일 전야제로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3일부터 안동간고등어 육로운송 재연행사와 전통염장 간잽이 체험, 간고등어 요리 전시 및 시식회가 열리며 줌마렐라 프리마켓,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브랜딩 웹툰 ‘원더풀 K-FISH’ 제작팀이 나서 안동간고등어 전통염장 즉석 시연을 비롯해 지역 디자이너들이 총 출동해 직접 선보이는 프리마켓도 개최된다.
특히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된 서부시장이 앞으로 고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앞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국민의 대표 생선으로 사랑 받아온 안동 간고등어가 그 명성을 다시 회복하고, 서부시장만의 특색 있고 뛰어난 상품을 널리 알려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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