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23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소관기관인 동해안발전본부장으로부터 독도 관련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남진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처음으로 초선 의원이 위원장의 직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인 동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10대 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일본의 독도침탈에 대한 헛된 만행과 야욕을 단호하고도 강력히 대처하고,앞으로도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수호를 위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영(포항) 위원은 청소년의 독도수호와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청소년들의 독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인중(비례) 위원은 청소년 대상으로 독도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추진하는 독도수호 중점학교 육성사업이 포항, 울릉지역에 국한되어 있다면서, 앞으로 도내 전역에 확대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포항) 위원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 방안으로 독도 서도에도 독도경비대원을 상시 거주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경식(포항) 위원은 독도관련 민간단체들의 역량을 모으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사업을 강화하는 등 독도를 직접 관할하는 경북도가 독도관련 민간단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특히 독도 입도지원센터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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