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다큐 캡처(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히말라야 남벽 원정대에서 실종한 안동대 출신 강기석 대원의 추모등반을 다룬 특집 다큐가 방송됐다.
20일 안동대에 따르면 SBS가 지난 16일 ‘산의 날’을 맞아 안동대 출신 등반가 강기석 대원을 비롯 박영석 대장, 신동민 대원등이 안나푸르나 남벽 코리아 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2011년 10월 18일 실종된 추모 특집 방송을 했다.
“아버지의 마지막 산”이란 이름으로 방영된 이번 다큐에선 강기석 대원을 비롯한 실종자의 가족 과 박영석 대장과 함께 했던 10여명의 대원들의 추모 등반에 나선 모습이 현지 촬영으로 그려졌다.
고 강기석 대원
이후 2009년 에베레스트 남서벽 코리안 신루트 개척 등 산악계에서 안동대의 위상을 높였으며 그토록 사랑했던 산에서 영원한 산악인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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