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9일 제54회 ‘소방의 날’을 맞아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 5개 소방시설업체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산학협약 체결은 소방정보기술 교류 및 우수 소방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5개 소방시설업체는 (주)대림소방(대표 김재창), (주)신우엔지니어링(대표 김팔원), (주)수림소방(대표 이철근), (주)탑E&C(대표 이말숙), (주)제일소방(대표 박기호) 등이다.
이들 업체는 소방 설계·공사·점검·감리 및 위험물 안전관리업무 등을 수행 또는 대행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소방안전분야 공동 연구 및 인적교류를 통한 정보교환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직무교육에 관한 공동노력 ▲취업 정보교류를 통한 소방인력공급 확대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노력할 것을 상호 약속했다.
이로써 구미대는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한 소방실무 능력 향상과 소방전문업체 취업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김재창 대표((주)대림소방)는 “구미대에 소방안전과가 있어 소방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됐다”며 “소방안전 분야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경 구미대 대외협력처장은 “화재,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처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기에 사회적 공동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산학협약을 계기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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