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사 전경(칠곡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칠곡군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두팔을 걷었다.
14일 칠곡군에 따르면 소나무 재선충병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활동을 멈추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고사목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를 위해 우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1일부터 피해고사목 제거 등 본격적인 방제사업에 착수한다.또 내년 1월부터는 추가 발생한 고사목에 대해 2차 방제사업을 실시하여 3월 말까지 피해고사목 전량을 제거 할 계획이다.
특히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훈증 방제 방식에서 파쇄처리 비율을 높이고 소구역 모두베기 와 예방나무주사를 병행실시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양할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주거지 주변 훈증목을 화목으로 활용하거나 소나무 무단이동 행위를 발견 시 읍·면이나 군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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