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동 학가산 고냉지배추김치.[사진제공=안동 학가산 마 깍두기 김치]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안동 학가산 고냉지 배추김치'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6년 제5회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경북도 및 안동 학가산 마 깍두기 김치 공장에 따르면 이번 김치품평회는 전국 모든 지자체 추천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위생 등을 전문가와 소비자 패널이 심사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
'안동 학가산 고냉지 배추김치'는 안동·영양·청송 지역 해발 400m 이상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배추를 사용해 달고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대상을 받은 안동 학가산 마 깍두기 김치 공장 전경.[사진제공=안동 학가산 마 깍두기 김치]
특유의 비법으로 조제한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양념육수로 만드는 등 차별화된 레시피와 최신 위생시설에서 생산된 지역의 대표 김치로 연간 4500여 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우국한 안동 학가산 마 깍두기 김치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은 전 직원들이 한 몸이 돼 노력한 결과"라며 "그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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