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국토부 1차관 영주시 방문,추진상황을 점검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이 도시재생 선도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영주시를 방문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주친하고 있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16일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영주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영주시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듬해인 2015년에는 13개 도시의 도시재생 선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진실적 중앙부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는 등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영주시의 도시 재생 사업은 도심 내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는 후생시장과 중앙시장, 구성마을이다. 인구 공동화와 초 고령화 등으로 쇠퇴를 겪고 있는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한때 번성했던 옛 영주역 지구를 관광자원화 해나가고 있다.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지역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참여도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도시재생 사업 시행 전부터 주민회의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을 중심으로 사업방향을 결정하고, 전문가들의 자문과 행정적 지원을 거쳐 현실화 해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등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지원할 것” 이라며 “영주시의 사업이 성공적 모델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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