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500여 공직자 여러분 201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가득하시고, 바라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 7월 사드배치 결정은 우리에게는 감당할수 없는 엄청난 충격이었으며, 많은 과제를 남겼습니다.이러한 아픔에서도 오로지 군민행복, 부자성주 건설을 위해 슬기롭게 극복해준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해 동안 우리군은 참외 시설개선 사업 지원 확대와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 대체작물 육성과 지역특화 시범사업 추진 등 지역농업의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성주 1?2차 산업단지의 가동은 아파트, 상가의대규모 신축과 지방세수 증대, 유통업 증가 등각종경제 지표의 상승으로 이어졌으며,수출증대 유공 표창 등으로 우리郡의 경제축이 이제는 도농 복합도시로 옮겨가고 있음을 증명 하였습니다.
세종대왕자태실의 생명문화공원 조성, 성주전통시장 주차장 및 별고을 종합 운동장 준공과 각종 재난위험 지구 정비로 지역의 관광시설 및 사회 안전망 확충에도 노력했습니다.특히, “별고을교육원”은 운영 3년만에 서울대합격생을 배출하였으며, 민선6기 역점사업인 Clean성주 만들기 사업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농촌운동 발상지의자부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노력과성원, 그리고 500여 공직자의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적인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2017 정유년은 우리 성주군에게 있어 큰 도약의갈림길에 선 한해가 될 것입니다.혼돈의 국내 정치 상황과미국의 새 대통령취임은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저성장장기화 우려는 그 어느 때 보다 우리에게 심각한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극복하느냐는 역사를 짊어지고 가는 우리 모두의 책무 이자 이후 세대를 위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보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군정 발전을 위한 전략수립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총력 경주할 때입니다.
우리군은 올 한해 5대 핵심전략을 군정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강력히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다양한 농업소득원 창출로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키겠습니다.현대의 농업은 물량증산 위주의 농업에서 벗어나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질적 증산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의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명품 참외 및 축산분야 등의 생산기반 확충으로지속가능한 선진형 농축산업 발전에지원을 강화 하겠습니다.또한, 농산물의 수급안정과 FTA 등 시장개방에따른 공격적인 수출전략을 추진하고 참외저급과를 이용한 비료화 및 사료화 연구를 지속하겠으며, 작물과 농업인의 보험료 및 자녀학자금 확대 등농업인 복지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둘째,『맞춤형 기업경영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주건설을 위해 창업관련 각종 인허가 분야의 원스톱 행정추진과 각 기관별분야별 지원시책을 확대하겠습니다.또한, 사이버 기업지원센터를 조성해 관내 기업의DB구축과 제품홍보 및 수출지원과 더불어센터를 郡과 기업, 인근 시군 기업체간의 상생 발전의 장이 되도록 유기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연초에 착공하는 읍 소재지 경관정비 사업과 함께 초전 면소재지에도 경관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불량한 도심 소재지의 경관 정비와 주차 문제 해결 등 쾌적한도시환경 조성과 소재지 경기 활성화에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에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가야산 역사신화 테마관을 완공하여 가야산 야생화식물원과 연계한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독용산 및 성주호 종합개발사업 추진 등 역사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세종대왕자태실 세계문화유산잠정목록 등재는 상반기 중에 추진하고, 성산동 고분군의 전시관 건립과 한개마을 고택체험 등을 통해 생명의 땅 성주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가야산을 배경으로 한 가야산 오토캠핑장 조성과낙동강 소학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을 병행 추진해성주의 동서 관광축간 연계를 도모하 지역민의 레저수요 충족과 새로운 관광산업 발굴에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선제적인 복지서비스로 감동주는 복지행정 실현』을 이루겠습니다.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종합복지관 활용 증대 등 민관협력을통해 장애인 생활안정 및 노인복지의 지원을 강화하여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만족도를 향상시키겠습니다.
치매예방 사업과 연계한 찾아가는 한방진료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가족 친화적인 지역보건 환경조성에도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대사 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추진과 보건소 내 정신건강 증진센터 개설 등군민이힐링 할 수 있는 보건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사람중심의 행복한 안전도시 성주건설』을만들어 가겠습니다.지방상수도는 현대화 사업을 중심으로 유지관리 체계를 더욱 선진화 시키고, 읍면 중심지활성화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문화?복지시설의 종합 정비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성주 별고을 체육공원은 체육관건립 등을 마무리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인근 참외 체험형 테마파크와 연계해 관광은 물론 지역민의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CCTV 교체 및 추가설치, 보안등의 LED 조명으로 교체 등『사람 중심의 항구적인 안전한 성주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5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작금의 행정 환경은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우리에게 조금의 방심이나여유를 허락하지 않고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500여 공직자는 “의지가 굳어흔들리지 않는다”는 목인석심(木人石心)의 마음 가짐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천명으로 여기며 오직 군정발전을 위해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현장에서 발로 뛰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郡 중심을 관통하는 33번 국도의 4차로 전면 개통과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예타조사 확정, 성주대교 개축 및 고가 교차로 설치는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어우리郡이힘차게 비상할 수 있는확실한디딤돌이될것입니다.
역사에서 모든 낙오는 분열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의 혼란이 또 다른 도약의 호기가 되도록군민들의 단결과 화합, 더 나아가 민·관·언론의 책임 있는 자세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군정이 안정되어 군민중심의행복성주가 실현되도록, 군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시고 긍정의 에너지를 모아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하시는 모든 일들 소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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