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에 영농 수행 목표와 비전 제시
지난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모습.(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4개 읍·면·동 유관기관 회의실에서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용교육은 벼, 고추, 밭작물 등 3개 과정 1560명을 대상으로 1일 4시간씩 오전 10시부터 재배기술 및 품종특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실용교육에서 벼 재배과정은 고품질 쌀 생산과 생력화 실천 기술, 고추, 콩 등 밭작물 재배과정은 품종특성과 친환경고품질 안정생산 핵심재배 기술에 주안점을 뒀으며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위주의 교육으로 추진된다.
서동철 농업진흥과장은 "농업인들은 이번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FTA 개방화, 농촌사회의 고령화, 기후변화 대응 등 당면한 현안과제 해결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농업인 모두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교육 실시로 농업인들이 원하는 품목에 대해 품목별 조직체를 대상으로 전문강사 초청으로 맞춤형 농업인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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