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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내일 오전부터 티몬·위메프 결제액 환불 신청 접수
네이버페이가 28일 오전 정산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과 위메프 이용자들의 결제액 환불 신청을 접수한다. 27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공지에서 티몬, 위메프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 결제 취소 및 환불 요청 시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것이라며 결제 취소 및 환불을 원하시는 네이버페이 사용자와 소비...
2024.07.27 15:40
[단독]구영배 큐텐 회장 “상황 안정 못 시키고 출국 안해”
구영배 큐텐그룹 회장이 27일 “상황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있어 출국은 못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본지에 문자를 보내 출국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국내에서 나름 최선을 다해 답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의 소재는 티몬과 위메프의 주요 임원들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권도...
2024.07.27 14:50
티몬·위메프 고객 현장 점거 마무리…“추가 환불 약속”
온라인 쇼핑몰 티몬·위메프의 강남 사무실에 환불을 요구하는 수천 명의 고객이 몰려들어 점거하는 사태가 27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대부분 해소됐다. 위메프는 24일 밤부터 사흘 만에, 티몬은 25일 밤부터 이틀만이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입주 건물에는 10여명, 신사동 티몬 입주 건물에는 ...
2024.07.27 14:12
티몬 본부장 “중국에 큐텐자금 600억원 있다고 들어…얼마 준다고 말 없어”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싱가포르 소재 큐텐이 중국에 600억원 상당 자금이 있어, 이를 담보로 대출을 추진한다는 발언이 나왔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 티몬 입주 빌딩에서 피해자들이 ‘큐텐의 600억원 지원설’을 묻자 “그게 중국에 있는 자금이다. 중국에서 바로 빼...
2024.07.27 13:05
“한국 있었다면서” 구영배 대표 ‘소재불명’…‘해외 도주설’까지 돌아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산하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그룹의 정점에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의 행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오전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강남 티몬 입주 빌딩에서 피해자들이 구 대표의 행방을 묻자 “최근까지, 이번 주까지 한국에 계셨다”...
2024.07.27 13:01
‘꼬리 자르기’ 나선 큐익스프레스, “티몬 사태와 직접 관련 없어…물동량 비중 낮춰”
싱가포르 소재 큐텐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가 구영배 대표를 최고경영자(CEO)직에서 사임시키며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큐익스프레스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배포해 “마크 리 신임 본사 대표이사(CEO)가 취임 즉시 비상 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큐익스프레...
2024.07.27 12:54
티몬 직원들 “대표 연락두절인데 어떻게 하나” 눈물의 현장 대치
티몬과 위메프 환불 지연 사태가 나흘째 지속된 가운데 27일 오전 강남 티몬 입주 빌딩에선 티몬 직원들과 환불 고객들 간 대치 국면이 이어졌다. 직원들은 남아 있는 피해자들에게 눈물로 호소하며 “어떻게든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한다”며 현장 밖으로 나가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피해자들은 그대로 보내...
2024.07.27 10:27
강민경·나나보다 英 군인이 먼저 입던 바지? 지금은 ‘MZ 핫템’ [스타일&포인트]
버뮤다(Bermuda)는 대서양에 있는 영국의 해외 영토다. 미국 해안에서 동쪽으로 약 965㎞, 캐나다 노바스코샤 반도에서 남쪽으로 약 1375㎞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버뮤다에서는 지역의 이름을 딴 새로운 패션이 등장했다. 애매한 기장에 주먹이 들어갈 만큼 헐렁한 바지통.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
2024.07.27 10:01
증권거래세 75%, ‘개미’들이 낸다…지난해 4조5000억원 넘어
지난해 전체 증권거래세의 75%를 개인투자자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증권거래세(비과세·감면 전)는 6조6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개인투자자 부담분이 4조56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9969억원), 금융투자업자(1811억...
2024.07.27 08:24
“테슬라가 주목한다” 46㎜ 원통형 배터리, 한국서 양산 속도전…LG엔솔·금양 등 출사표 [비즈360]
테슬라 등 세계 전기차 업체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하고 있는 지름 46㎜ 원통형 배터리(46시리즈)를 두고 업체 간 양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기차 산업이 ‘캐즘’(대중화 전 수요 정체기)에 빠졌단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에너지밀도와 출력을 높인 원통형 배터리가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2024.07.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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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상·증세법 개정안…‘부자감세’ 논란의 진실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놨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핵심이다. 일부 컨텐츠 제목을 보면 마치 법이 이미 바뀐 듯한 제목들이 많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어디까지나 안(案)이다. 세율·세목 법정주의에 따라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야당은 ‘부자만 감세’라며 펄쩍 뛰고 있다. 야당도 25년이나 묵은 상속·증여세법 손질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