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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내보내세요"…드라마가 현실이 된 국내 패션 브랜드, 왜? [언박싱]
“국내 브랜드 더는 경쟁력 없습니다. 모두 내보내세요.” 최근 배우 송혜교가 출연하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한 백화점 임원의 대사다. 주인공이 근무하는 곳은 국내 인기 프리미엄 패션브랜드지만 백화점에서 해외 브랜드를 대거 채우기로 하면서 퇴출 통보를 받았다. 명품 비중이 절대적으로 올라가면서 국내 브...
2021.12.16 09:23
이번 설도 비대면?…백화점도 설 선물 트렌드는 ‘OOO’ [언박싱]
내년 설(2월 1일)도 비대면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백화점들이 일찌감치 설 선물 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간다. 특히 청탁금지법상 농수축산물 선물 가액 범위가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지난 설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이번 주...
2021.12.15 09:40
역신장에도 매장 늘리는 SSM 왜? [언박싱]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역신장을 기록하는 가운데서도 내년 신규 출점 등 적극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신선식품 강화에 나선 대형마트의 변신과도 유사해보이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SSM은 집 근처에서 빠르게 식사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체질개선 마친 SSM…대반격 시작됐다 14...
2021.12.14 10:00
올해 핫했던 TV홈쇼핑 톱픽은 ‘럭셔리 아우터’[언박싱]
TV홈쇼핑들이 올해 패션 명가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2년여 가량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최고조에 이른 보복 소비 심리가 패션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특히 모임이나 외출에 필요한 고급 아우터나 골프, 캠핑 등 레포츠 의류가 대거 히트 상품 상위권을 장악했고, 어느 때보다 신규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다만 코로...
2021.12.13 15:54
올해 글로벌 명품 시장 3495.6억 달러…한국은 7위[언박싱]
올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명품 수요가 폭발했다. 지난해에 비해 두자릿 수 이상 신장률을 보이며 시장 규모가 3400억 달러를 돌파한 것. 우리나라도 4% 이상 시장이 커지며 140억 달러를 넘어섰다. 10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럭셔리 상품(Personal Luxury) 시장 규모는 ...
2021.12.10 10:40
자라는 왜 아더에러와 손잡았을까?…‘팬덤’ 입는 SPA [언박싱]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했던 강남역 거리가 들썩였다. 6일 자라 강남점에 때아닌 인파가 몰린 것. 개점 4시간여 전부터 20명 남짓한 고객들이 진을 치고 기다렸다. 오전 11시 즈음에는 매장 앞에 70여 명의 고객들이 줄지어 서 있었을 정도다. 다른 매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자라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앞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2021.12.07 11:17
대형마트가 '새 옷 갈아입기'에 진심인 이유는 [언박싱]
#. 지난달 23일 리뉴얼을 마치고 재오픈한 롯데마트 안산점. 오픈 첫 2주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신장했다. 이 매장에는 2시간내 ‘바로배송’이 가능한 ‘스마트 스토어’ 기능을 갖췄다. 매장에는 안산 지역 내 식품 최대규모 매장은 물론 와인·위스키 전문매장, 헬스앤뷰티(H&B) ...
2021.12.07 09:34
더 높게, 더 화려하게…연말 파티·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 [언박싱]
연말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제과업계가 더 크고 화려해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연말 연시를 맞아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편의점, SSM 및 온라인몰 등 유통점 전용으로 판매하는 ‘스윗베리 폰던트&...
2021.12.04 09:01
찬바람 부니 ‘아아’ 대신 온장 음료 뜬다 [언박싱]
겨울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추위에 몸을 녹여줄 온장음료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온장음료는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온장기계를 통해 데워져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캔, 병, 내열페트병에 담긴 RTD(Ready To Drink) 음료로 꿀음료, 초콜릿음료, 커피 등이 있다. 4일 롯데칠성음료의 자체 판매 실적에 따르면, 온장음료는...
2021.12.04 09:01
“대세는 ‘숏’? 아니, 난 롱패딩” 소비의 ‘분자화’…메가 트렌드 사라졌다 [언박싱]
“시장을 이끄는 메가 트렌드는 없다”, “흐름이 없는 게 흐름” 최근 패션 브랜드 MD(상품기획자)들이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바로 “올 겨울 패션을 끌고 가는 굵직한 트렌드가 뭐냐?”는 것이다. 패션업계의 최전선에 있는 그들이지만, 요즘 트렌드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과거에...
2021.11.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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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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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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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