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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공무원,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간부회의 엿보기
7~9급 직원들 시정 역량키우기 위해 스마트간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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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하위직 공무원 10여명(사진 뒷줄)이 11일 오전 스마트간부회의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올해부터 매 간부회의 시마다 7~9급 하위직 공무원 10여명을 스마트간부회의 전 과정에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첫 스마트간부회'에 기획감사실, 사회복지과 등 다양한 직렬·직급별 7~9급 직원 13명이 배석해 간부들의 생생한 토론현장을 경험했다.

김영석 시장은 "시정 현안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전 직원이 다각적 입장에서 이해하고 관심을 당부하는 취지에서 간부들이 제안한 것으로 회의문화에서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실현이라 볼 수 있다"며 "또 과제별로 제출된 다양한 부서의견을 직원들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역량도 함께 키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간부회의는 매월 2회 개최하며 시의성 있고 주요한 과제를 선정해 부서장 이상 간부들이 현안과제와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과정으로 쌍방 참여 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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