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연말 가요 방송, 시작은 축제 끝은 비난..韓 차별→방송사고 잡음 끊이질 않네
매년 연말 방송되는 가요 축제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 방송 3사는 각기 다른 타이틀의 가요 축제를 앞세워 그 해를 뜨겁게 달궜던 K-팝 아티스트를 초대한다. 그러나 오랜 기간 반복된 연례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출연 아티스트의 팬들을 포함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매년 쏟아지고 있다.지난 15일 KBS에서는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이 방송됐다. 이는 KBS가 매년 진행했던 '가요대축제'를 대신하여 방송한 것으로, 1부는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2부는 일본 베루나돔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