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라미란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힘들 때마다 다시 볼듯"(일문일답)
배우 라미란이 '정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7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라미란은 1950년대 최고 카리스마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으로 열연, 캐릭터를 집어삼킨 듯한 그의 실감나는 연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라미란은 극중 예인으로서 가진 자긍심과 자부심은 물론 단원들을 이끄는 강단과 포용력, 따뜻한 인간미까지 지닌 강소복을 여실히 보여주며, 캐릭터의 서사에 설득력을 부여했다.특히 극 말미 매란국극단의 존폐 위기로 인해 실신했던 강소복이 생기를 잃은 얼굴과 무력감이 가득한 표정, 허망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