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전선 주의 "구리 대신 값싼 알루미늄으로..안전인증까지 붙여, 구분 방법은?"
불량전선 주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지난 5일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기용품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모(55)씨 등 전선 제조업체 대표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모(36)씨 등 중간유통상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전선 제조업체 법인 3곳은 별도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가정용 멀티탭이나 캠핑용 전기 케이블을 구리 대신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판매했다.이런 제품은 쉽게 과열돼서 화재의 위험이 높은데 구분도 안되게 안전인증까지 가짜로 붙이면서 더 큰 피해양상을 낳고 있다. 불량전선을 만드는 공장 안에 전선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며, 제품에 붙일 전기안전인증 스티커도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