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리뷰]'그와 그녀의 목요일', 스케치북 위 채색하듯 완성된 이야기
수채화빛 아련한 이야기다. 다양한 인간의 감정과 모습을 담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려가듯, 스케치북 위에 채색하듯 완성된 이 작품은 공감 요소도 많아서 삶의 방식, 내 모습, 주변 사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어린 시절과 현재가 교차하고, 때로는 동시적으로 존재하며 진행되는 것이 흥미롭다.지난 6월 27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황재헌 연출)이 오는 8월 20일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50대 중반의 저명한 역사학자 서정민과 은퇴한 국제분쟁 전문기자 연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