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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개편 첫방] G6, 타일러 대적할 '제2의 일리야' 나올까?

기사입력 2015. 07. 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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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인턴기자]개국 1주년을 맞이한 '비정상회담'이 멤버 교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선택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G6가 그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기존 멤버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종합편성채널 JTBC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12개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재기 발랄한 토론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출발부터 매력적인 출연진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특유의 탄탄한 토론 분위기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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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포스터. 사진=홈페이지]


하지만 '비정상회담'은 받은 사랑만큼 숱한 논란에 휩싸였다. 기미가요부터 시작해 출연자 에네스 카야의 사생활까지. 바람 잘 날 없던 이 프로그램은 개국 1주년도 논란 속에서 맞이하게 됐다. 바로 일리야 벨랴코프(러시아), 테라다 타쿠야(일본),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블레어 윌리엄스(호주), 수잔 샤키야(네팔)를 한꺼번에 하차시켰기 때문이다. '비정상회담'은 기존 멤버 대신 새미(이집트),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나카모토 유타(일본),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그리스)를 새롭게 합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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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그리스),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나카모토 유타(일본), 새미(이집트). 사진=홈페이지]


새로운 G6는 은 기존 멤버 못지않게 높은 스펙과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들이다. 이집트 대표로 출연하는 새미는 지난 9월 15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1회에 출연해 장위안(중국)과 열띤 토론을 펼쳐 눈길을 끈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일본 유학 등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다.

폴란드 대표인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도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브라질 대표인 카를로스 고리토는 현재 브라질 대사관에서 근무한다. 그리스 대표인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는 청주에 있는 고등학교 영어 교사다.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는 데뷔를 앞두고 있는 SM 연습생 소속으로 데라다 타쿠야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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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벨랴코프(러시아), 테라다 타쿠야(일본). 사진=홈페이지]


하지만 한두 명도 아니고 무려 6명을, 거기에 1여 년을 함께 해 온 개국공신을 하차시킨 '비정상회담'의 초강수는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낳고 있다. 특히 타일러 라쉬(미국)와 격렬한 토론을 벌였던 일리야 벨랴코프와 '섬섬옥수'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던 테라다 타쿠야의 하차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일리야 벨랴코프는 미국 및 서유럽 중심의 사고관을 벗어난 또 다른 가치관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차분하고 뚜렷한 주관과 나름의 논리를 유창한 한국어로 펼치며, '비정상회담'의 독보적 브레인 타일러 라쉬와 유일하게 대립각을 세웠다. 이 정도의 토론 실력자를 대체하긴 쉽지 않을뿐더러 새로운 G6도 서유럽 중심으로 구성됐기에 다양성 면에서도 일리야 벨랴코프의 하차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테라다 타쿠야 또한 특유의 조용한 카리스마와 조근조근한 말투로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일본을 조금이나마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게 기여한 인물이다. 이런 타쿠야를 빼고 굳이 SM 연습생 출신인 어린 일본인을 기용하는데 많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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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1주년 기념 사진. 사진=알베르토 인스타그램]


이처럼 많은 논란과 우려 속에 제2의 서막을 열게 된 '비정상회담. 만약 새로운 멤버가 투입된 방송이 자칫 산만하게 진행되거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비정상회담'은 큰 위기를 봉착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새롭게 합류한 G6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새롭게 합류한 G6가 앞으로 '비정상회담'에 진한 토론을 선사할 제2의 일리야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G6가 합류한 '비정상회담'은 6일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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