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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박’ 박해진 VS ‘갖싶남’ 서강준…당신의 선택은? [POP분석]

기사입력 2016. 01. 20 09:44
[헤럴드POP=김유진 기자] '응답하라' 덕선의 남자인 류준열과 박보검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해진과 서강준이 여심을 흔들고 있다. 두 사람은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을 통해 팽팽한 연기 대결과 함께 색다른 남친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박해진과 서강준은 각각 유정과 백인호 역을 맡았다. 과거에 형제처럼 자란 유정과 인호는 어떤 이유에선지 완전히 틀어져 버렸다.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전부 갖춘 완벽남 유정과 이성보다 주먹이 앞서는 반항적 성격의 인호는 원수지간이다. 촉망받는 피아노 천재였던 인호는 더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이유를 유정 탓으로 돌리고 있고, 유정도 자기 인생에 끼어드는 인호를 좋아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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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 서강준. 사진제공=tvN '치즈인더트랩']


서로에게 날을 세우며 대립하는 유정과 인호는 홍설(김고은)을 사이에 두고 본격적인 매력 대결을 시작했다. 다정한 듯 살벌한 구석이 있는 유정과 까칠한 성격의 인호는 홍설 앞에서만큼 무장해제가 된다. 앞서 유정은 잘생긴 외모와 부를 이용해 타인을 조종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내비쳤다. 그랬던 그가 홍설에게 갑자기 관심을 보이더니 남모르게 돕는가 하면 달달한 말들을 건네며 '심쿵'을 유발하고 있는 것.

18일 밤 방송된 5회에서는 이러한 유정과 홍설의 풋풋한 로맨스가 집중 조명됐다. 유정은 인호와 나란히 걸어온 홍설을 발견하고는 "내가 만나지 말라고, 피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인호를 견제했고 이를 두고 홍설과 다퉜다. 그러면서도 잠든 홍설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손을 잡아주며 먼저 미안함을 표하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이어진 달콤한 데이트 장면은 유정 캐릭터와 그를 연기하는 박해진을 '훈훈한 남자친구의 정석'이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원작에서처럼 드라마에서도 '어남박'(어차피 남친은 박해진)이 이뤄질 수 있을련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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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 박해진 서강준.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반항아' 인호와 '개털' 홍설의 사랑을 원하는 시청자도 많다. 원작에서는 닿을 수 없는 두 사람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인호가 홍설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줍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는 홍설을 불러내 "휴대전화를 찾아줬으니 소고기 정도는 사야 하지 않냐"고 요구해 홍설에게 황당함을 안긴다. 하지만 인호는 갈수록 홍설에게 무너지는 모습으로 둘의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줬다. 그는 홍설의 표정을 보고 기분을 살피며 웃게 해준 것에 이어 툭툭 내뱉는 말투로 홍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초반 그려졌던 까칠함을 벗어던지고 점점 자상해지면서 '갖고 싶은 남자(갖싶남)'로 변하고 있는 것. 이어 유정과의 교제 사실을 알고 난 뒤 홍설에게 온갖 비꼬는 말들을 하고는 곧바로 후회해 귀여운 매력까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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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사진제공=tvN '치즈인더트랩']


홍설은 알 수 없는 이면을 가진 다정남 유정과 까칠하지만 속 깊은 남자 인호 사이에서 어떠한 마음의 결정을 내리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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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din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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