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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재팬]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 日 형사 드라마로 재탄생

기사입력 2017. 01. 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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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TV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던 일본 원작의 '미움받을 용기'가 드라마로 방송된다.

일본 후지TV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오후 10시, 드라마 '미움받을 용기(嫌われる勇氣)'를 방송한다. 배우 카리나, 카토 시게아키(NEWS), 시이나 깃페이, 마스 타케시, 토츠기 시게유키 등이 출연하는 '미움받을 용기'는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경시청 형사부에서 일하는 수사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들러 심리학'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며 큰 인기를 누린 도서 '미움받을 용기'에서는 "인간의 고민은 모두 대인 관계로부터 시작된다"고 단언한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타인의 과제와 자신의 과제를 분리하여 그 고민에서 벗어나고, 그로 인해 미움을 받는다 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가질 때, 비로서 자신의 인생을 걷기 시작할 수 있다는 아들러 심리학의 본질을 드라마 속에 녹여냈다.

주인공은 자기중심적인 '독불장군형'으로 주위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믿는 길만을 가며 조직의 논리에 반박하는 고고한 여자 형사 안도 란코다. 남의 평가와 평판을 개의치 않고 주변에서 뭐라고 말해도 전혀 기죽지 않는 '아들러 심리학'을 실제로 옮긴 이른바 '아들러의 여자.' 각 회가 독립된 주제를 가진 '1회 완성형' 드라마로 꾸며질 '미움받을 용기'는 으로 늘어짐 없는 상쾌한 형사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

5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배우 카리나가 주인공 안도 란코 역을 연기한다. 그는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이 너무 충격적이면서도 인상적이었다. '이런 행동을 하면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없이 자신이 바뀔 용기를 갖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한다"면서 "내가 맡은 캐릭터 란코는 '아들러 심리학'이 몸에 밴 여자다. 인생을 살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두려움 없이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은 용기를 주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말했다.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쟈니스 아이돌 그룹 NEWS 소속의 카토 시게아키는 어릴 적부터 정의감이 강하고 다른 이들에게 미움받기 싫어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의 아오야마 토시오 역을 맡았다. 그는 "자기 계발서인 '미움받을 용기'를 어떻게 드라마화할지 상상할 수 없었다. 간결한 형사 미스터리 자체도 재미있지만, '아들러 심리학'이 함께 녹아들며 신선하고 참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저)는 속편인 '행복해질 용기(기시미 이치로 저)'와 함께 (2016년 10월 기준)전세계 360만 부 이상 팔리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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