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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모·박수홍·허지웅, 3색 먹방 #횟집 #단식 #우애(종합)

기사입력 2017. 02. 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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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김건모, 박수홍, 허지웅이 각기 다른 감동적인 밥을 먹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김건모, 박수홍, 허지웅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차태현의 출연에 어머님들이 한 마씩 건넸다. 차태현은 "살면서 우리 와이프가 제일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님이 무섭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장훈은 차태현을 '여성들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로 소개했다.

이날 김건모는 쉰갑잔치로 집에 도미, 광어, 우럭 등 횟감이 들은 양식 어항과 테이블을 설치해 실내포차를 만들었다. 김흥국, 김종민, 지상렬이 잔치에 초대됐다.

도미를 죽이는 데에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김건모와 손종민 대표는 회 뜨는 솜씨를 자랑했다.

회를 즐기는 중에 조우종과 걸그룹 AOA 설현, 민아, 지민이 깜짝 방문했다. AOA는 건모 아쿠아리움에 놀라며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

김건모는 순간접착제로 AOA의 사진을 벽에 붙였다. AOA는 롤링페이퍼를 준비해 김건모에 선물했다. 김건모는 배트맨 티셔츠를 후배들에게 선물했다. 지상렬은 소주 모양 케이크를 제작해 선사했다.

이어 김건모는 자신이 직접 만든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정성호가 한석규 성대모사로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한 영상이다. 영상은 CD를 팔기 위한 밑밥이었다. 영상이 끝나는 순간 즉석에서 CD를 팔았다.

이 모습을 본 차태현은 "건모형 TV 나온 거 보고 굉장히 좋아했다"며 "'미우새' 이전에 방송을 한동안 안했다"고 말했다.

김건모 어머님은 "'미우새'도 조금 하다 말 줄 알았는데 이건 좋아한대"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건모 형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카드는 받아 봤는데 큰 애가 뭘 사주겠다고 한 적이 있지만, 됐다고 카드를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건모 어머님은 "김건모 생일 3일 뒤가 내 생일인데 전화도 한 통 없다"며 섭섭함을 표했다. 이어 "됐다고 하면 진짜로 그냥 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건모 어머님은 차태현에게 "차태현 부모님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봤거든. 단 둘이 여행을 가고 싶어 하더라. 명심해요"라고 했다. 서장훈은 "차태현에게 명심하라고 하기 전에 김건모.."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윤정수와 단식원에 들어갔다. 단식을 하면서 등산과 복식 호흡도 했다. 윤정수는 "배가 너무 고프다"며 먹을 걸 찾았다.

박수홍과 윤정수는 단식원 1층에서 몰래 고구마를 훔쳐왔다. 껍질도 벗기지 않은 생고구마인데다 상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틀 만에 포기했다. 차를 타고 나오자마자 보이는 첫 식당으로 들어갔다. 삼겹살, 소머리국밥, 청국장 등 먹방이 펼쳐졌다.

허지웅의 집에는 허지웅의 동생 허태웅이 방문했다. 친형제 사이지만,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다. 두 사람은 무려 7~8년 만에 만난 것. 허지웅은 "동생이 취중에 저에게 실수를 해서 버릇을 고치겠다고 연락을 안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지역이 달라 못 만나게 됐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허지웅의 어머님이 뭉클한 모습으로 쳐다봤다. 차태현은 "제일 속상한 게 자식들끼리 사이가 안 좋은 거다"며 공감했다. 김건모 어머님도 김건모 형제 5~6년 안 본 사이를 전했다. 서장훈은 "제 여동생이 저 때문에 유학을 갔다"며 "여동생이 중2 때 내가 유명해졌는데 그때 동생이 유학을 갔다가 대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동생에게 고기를 구워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동생은 "형이 구워주는 고기는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밥을 먹으며 연애와 결혼, 엄마의 재혼 등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다니던 유치원을 찾아갔다. 허지웅 어머님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까 옛날 생각이 올라온다"며 눈물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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