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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레드벨벳 조이, '독재 마마' 사연에 공감…"책임+권한 필요"(종합)

기사입력 2017. 07. 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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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엄마의 숨 막히는 간섭이 고민이라는 중학생의 사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개그맨 양세형, 가수 정용화, 레드벨벳 웬디·조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의 지나친 구속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오후 4~5시로 정해져 있는 통금 시간과 제한된 외출로 인한 고민을 소개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딸이 남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어서 휴대폰을 검사하게 됐다. 아직은 남자친구를 만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자친구가 어머니를 많이 무서워해서 지난 주에 헤어졌다"고 말하며, 남자친구에게도 직접 연락을 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공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157표를 얻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쉰 목소리가 고민인 15세 남학생의 사연도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목소리 때문에 새학기마다 적응이 힘들고, 학교 수련회와 가창 시험에서 상처를 받았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함께 출연한 가족들은 그동안 힘든 내색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속상해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아이가 돌 무렵에 열이 심하게 나서 병원에 갔는데, 적혈구 탐식 증후군이라는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위해 기도에 관을 넣었는데, 그 이후로 목소리에서 소리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이영자는 "송혜교-송중기 커플이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고 우울했다. 하지만, 저는 우울함을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전지현보다 몸매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머리 숱이 많고, 송혜교보다 연기를 잘하고 예쁜 것은 아니지만 머리 숱이 많다. 나이를 먹으니 머리 숱이 많은 것이 최고의 장점이더라"며 사연의 주인공에게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전남 화순 출신의 30대 남성은 외국인으로 오해를 받는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어린시절에는 하얀 피부를 가졌다는 주인공은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가족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주인공의 지인들은 학창시절부터 외모로 인해 놀림을 받던 주인공의 사연을 털어놨다. 레드벨벳 조이는 "초등학생 때 까만 피부를 가졌다. 게다가 어렸을 때부터 이목구비가 진하다보니 주변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 너무 속상해서 매일 밤바다 썬크림으로 팩을 했다"고 말하며 주인공의 사연에 공감했다.

한편,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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