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팝

영화

[팝인터뷰②]강하늘 "박서준 향한 신뢰감에 아이디어 쏟아져"

기사입력 2017. 08. 12 10:01
무료운세
오늘 당신의 하루는 몇 도 일까요?
이미지중앙

배우 강하늘/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강하늘이 박서준 덕에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강하늘은 영화 ‘청년경찰’을 통해 박서준과 연기호흡을 맞춘 가운데 두 사람은 환상의 앙상블을 완성해냈다. ‘덤앤더머’를 연상케 하는 강하늘의 박서준과 주고받는 말, 행동 모두 스크린을 유쾌함으로 꽉 채웠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강하늘은 재밌는 장면들이 원래 시나리오에 있었던 건지, 두 사람의 애드리브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촬영을 즐겼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중앙

영화 '청년경찰' 스틸


“완성본을 보고 뭐가 애드리브인지 모르겠더라. 감독님 스스로도 말씀하셨다. 시나리오는 80% 쓰여져있으니, 20%는 다 같이 만들어나가자고 말이다. 개인적으로 내 캐릭터가 흐트러지지 않는 선 안에서 아이디어를 냈다. 클럽 가기 전 웃음 연습하는 것도 애드리브였다. 원래는 ‘너 그 웃음 괜찮아. 딱 이거야’ 정도였는데 실제 친구들과 하던 걸 떠올려서 적용했다.”

이어 “원래는 애드리브를 많이 안 한다. 또 애드리브를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청년경찰’에서는 감독님도 그렇고, (박)서준이 형도 그렇고 애드리브를 하는 분위기라 머리를 어느 때보다 많이 굴렸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중앙

배우 강하늘/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미담 제조기’로 알려진 강하늘이 이번 작품에서 손가락 욕을 자꾸 선보여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이에 강하늘은 “상대방을 믿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서준이 형과 연기적인 신뢰감이 쌓여가면서 이런 저런 아이디어들을 공유했다. 처음부터 손가락 욕이 나왔는데 끝까지 써먹을 수 있으면 재밌겠다 생각해서 하게 됐다. 형이 믿음직스러워 가능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강하늘은 액션 합을 많이 맞춘 배우 고준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연기 기막히게 잘했다. 현장에서는 위트 있는, 너무 신기한 캐릭터였다. 되게 재밌는데 연기할 때는 무시무시했던 거다. 킥복싱 오래하신 걸로 아는데 킥복싱 위주의 액션을 선보이셔서 멋지게 완성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서적과 젊음뿐인 두 명의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 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인기정보